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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7 10:40:48
  • 최종수정2020.05.27 10:40:48

개화기 10만 인파가 다녀간 옥천군 동이면 금강둔치 수변공원 유채꽃단지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여파에도 10만여 인파가 찾은 동이면 금강 둔치에 조성된 친수공원 유채꽃단지가 명품 관광지로 조성된다.

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동이면 친수공원내 유채꽃단지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2020년 옥천군 최대 히트 상품이 된 유채꽃단지를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법을 모색했다.

부서별 의견으로 진출입로 문제,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과 관리운영 방안,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등 부서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많은 문제점이 들어났지만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단지는 8만3천㎡ 규모로 동이면 주민들과 동이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해 9월 2천만 원을 들여 경관(유채꽃)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조도연 기획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홍보도 하지 못하였으나,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고 한두 차례 방문객들의 개인 SNS 등의 홍보가 많은 이들에게 퍼져 유명세를 떨쳤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계부서 및 지역민들과 협의해 유채꽃단지 명품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월 15일 개화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유채꽃 단지를 다녀간 사람이 약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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