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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갈고 닦은 재능 선보인다

충북예술고, 29회 정기발표회
작품 전시·연주회·무용 공연

  • 웹출고시간2019.07.07 13:54:34
  • 최종수정2019.07.07 18:27:22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가 제29회 정기발표회가 미술과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 음악과, 무용과 공연으로 이어진다.

미술과는 오는 13까지 충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소묘 작품 등 총 56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마치면 이들 작품은 충북예술고 본관 '예원 갤러리'로 옮겨져 1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음악과는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의 막을 연다.

한국 음악의 정체성 확립과 전통 계승에 기여할 국악 합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독주, 민요합창, 피아노 독주, 합창, 관현악 합주 등이 펼쳐진다.

합창단은 '님이 오시는지', '대장간의 합창', 'Queen's Melody' 등 세곡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예정이다.

특히 관현악 합주단이 J.Strauss의 Overture 'Die Fledermaus'과 A.Dvorak의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1악장을 연주한다.

3학년 바이올린, 비올라, 성악 전공학생들이 각각 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서 독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용과는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6개의 독무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군무, 현대무용 군무, 발레 군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용 군무 '꽃씨가 꽃잎이 되기까지'(정은이 외 23명)는 무던히 노력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꽃에 비유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현대무용 군무 '그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김예림 외 14명)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그 날을 다시금 되새겨 보고자 현대무용 움직임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발레 군무 '스와닐다와 친구들'(이정은 외 6명)은 낭만주의 시대 최후의 걸작 '코펠리아' 군무를 재구성해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다.

예술고 관계자는 "이번 정기발표회를 통해 충북예술고 학생들의 발전된 기량과 꿈을 향해 정진하는 그들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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