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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밭작물 재배하고 보상금 받으세요"

충주시, 충북도내 최초 '논 밭작물 재배 지원사업' 실시
2억8천560만원 확보, 1ha당 255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4.25 13:35:25
  • 최종수정2017.04.25 13:35: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논 밭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8천56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논 밭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해 벼 재배가 확인된 논에 벼 이외의 밭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미지급되는 변동직불금, 소득지원금, 경영안전지원금 등에 대해 소득을 보전하고자 1ha당 25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 생산량 증가세를 둔화시켜 쌀값 하락을 막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특용작물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의 전환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112ha 감축을 통해 4천914ha의 면적에서 벼를 재배해 2만4천864t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논에 다른 작목을 재배하고 보상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논농업이용확인서 및 경작사실확인서를 농지소재 읍·면·동에 내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내 생산량이 극히 적은 잡곡류, 서류 및 조사료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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