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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포도 우량 접목묘 분양 완료

우량 접목묘 재배·분양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 앞장

  • 웹출고시간2017.02.14 11:15:48
  • 최종수정2017.02.14 11:15:48

옥천 관내 한 포도재배농민이 군 기술센터에서 자체생산한 포도 우량접목묘를 분양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 및 우량 무병묘 재배 확대를 위해 센터 내에서 자체 생산한 포도 우량 접목묘 분양을 완료했다.

군 농기센터가 이번에 분양한 포도 우량 접목묘는 1년생 무병대목(188-08, 5BB, SO4, 8B)에 캠벨어리 310주, 자옥 720주 등 1천30품종을 작년 봄에 접목한 2년생으로 지난 10일까지 농가에 무상 분양했다.

지난 1월에는 포도묘목 재배농가에 무병대목 2종(188-08, 8B) 3천200주를 공급해 우량 접목묘 생산기술 보급에도 앞장섰다.

포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병은 감염 시 수확량 감소, 당도저하, 착색불량 등을 일으키고 일부 바이러스는 과실 수확량을 40%까지 감소시켜 경제적 피해를 많이 입게 한다.

이러한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특별한 방제방법도 없기 때문에 무병묘로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최우형 지도사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묘목 식재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 신뢰할 수 있는 묘목농원에서 우량 접목묘를 구입해 재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통 나무 심는 시기를 식목일(4월5일) 전후로 알고 있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짧아지고 봄이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나무의 수액 흐름이 활발해지기 이전인 2월 하순부터 늦어도 3월 하순에 식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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