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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남 충주시여성미술가회장, 네 번째 개인전 열어

8~14일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나무들의 이야기'주제로 7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6.10.06 11:02:25
  • 최종수정2016.10.06 11:02:25

충주시여성미술가회 회장을 맡고있는 수채화가 장명남(54) 씨가 8~1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사진은 그의 작품 '가을향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미술가회 회장을 맡고있는 수채화가 장명남(54) 씨가 8~1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장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라믹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수년 전부터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심취해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단순한 도자기그림이 아니라 타일의 일종인 세라믹판에 특수안료로 회화적 요소를 가미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처음에 일반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가 제대로 압착이 되지않아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안료전문가 김태현씨가 그를 위해 직접 특수안료를 만들어 줘 제대로 색감이 표현되고 압착이 잘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라믹화 외에도 유화 캔버스에 한국화물감을 사용해 수채화적 요소를 표현하고, 캔버스를 뒤집어 동양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꽃그림을 주로 그렸던 장씨는 최근에는 나무와 숲의 오묘한 아름다움에 심취해 있다.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길에도 그와 동료들의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장씨는 "여러가지 재료를 통해 작업을 하다 보니 다양한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고 스스로에게도 큰 발전이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시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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