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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꼭두광대, 英서 전 세계인 홀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지역예술단체 해외교류사업 지원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서 '힐링 오브 청주' 등 8회 공연 호평

  • 웹출고시간2016.08.15 16:48:06
  • 최종수정2016.08.15 16:48:06

지난 8~13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시에서 열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극단 꼭두광대가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극단 꼭두광대'가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지역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예술단체 해외교류사업 컨설팅 일환으로 추진한 '극단 꼭두광대'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온 극단 꼭두광대는 탈연기, 탈극 작품을 기반으로 오랜 무대경험과 실력을 갖춘 단체다.

재단의 홍보·컨설팅 지원을 받은 극단 꼭두광대는 지난 8~13일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시에서 열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힐링 오브 청주'와 '왼손이'를 공연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3번의 공식 거리 공연과 5번의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 극단 꼭두광대는 해외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에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단체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단의 우수한 공연콘텐츠와 재단의 홍보마케팅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을 견고하게 만든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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