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학문

청주청원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최근 뉴스를 통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난폭·보복 운전자가 800명이상 입건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중 난폭운전의 유형 중 42.8%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차량의 급격한 증가와 빨라진 현대인들의 모습으로 인하여 서로 바빠지고 차량을 운전할 때도 익숙함에 젖어 최근 뉴스를 통해 전달된 내용처럼 위험하고 난폭한 운전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않고 진행할 경우에는 신호조작 불이행으로 도로교통법 제 38조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우회전·횡단·유턴·서행·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서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일반도로 진로 변경시에는 행위하려는 지점에 이르기 전 30m 이전부터 방향지시등을 조작 하여야한다. 그리고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100m 이전에 방향지시등을 조작 하여야하며, 이를 어길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국민신문고와 목격자를 찾습니다 스마트 앱을 통해 신호조작불이행에 대한 공익신고로도 다수가 접수되곤 한다.

신호조작불이행은 범칙금을 가져오는 것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는 물론 보복·난폭운전 또한 야기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부터 큰 위험성을 느끼고있으며 사람들은 더욱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기를 원하기에 국가의 도움의 받기 위한 공익신고도 늘고있는 것이다.

방향지시등이라는 사소한 부분이 큰 사고를 방지하나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그러한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일부 운전자들은 다른 차선의 차가 방향지시등을 켜고 들어오면 서로 양보하지 않으려하여 사고가 날 위험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다칠 수 있기에 철저히 조심하여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사고가 서로 존중하지 못하고 크게 번질 경우 서로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한 채로 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방향지시등은 차의 이동을 알려주는 유일한 신호이며 차로서 가지는 언어이다. 사람의 언어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많은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듯이 자동차의 언어도 서로 무시할 경우에는 그에 대비하지 못한 상대방 운전자와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결과가 발생한다.

우리 모두 운전하는 중 차선을 변경할 때에는 방향지시등을 반드시 켜고 주변 차들의 움직임을 충분히 확인한 후 서로의 양해를 구한 후 이동하여야 할 것이며, 그렇게 우리 모두가 지킬 경우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어 안전한 교통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