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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9 14:39:16
  • 최종수정2016.07.19 14:39:1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괴산군 청천면과 청안면 일원 임야 밤나무 재배지 37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7월 하순부터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 및 품질에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 명나방 등 종실 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된다.

방제지역은 △청천면 후영리 산 29-1 △청천면 고성리 산24 △청안면 운곡리 산55-2 번지 일원 37ha이다.

군은 복숭아병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항공기를 이용한 일시 집중 방제를 실시해 효과적인 해충구제를 도모하고 있으며 산림청 권장 약종인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등록된 안전 약제 사용으로 고품질 밤 생산은 물론 인근에 재배되는 농작물에는 영향이 없는 것 보고 있다.

다만, 양봉이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방제 예정지 및 경계로부터 외곽주변 2km 이내에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및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방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기 계류장과 이착륙장을 점검하는 한편 산림항공본부 승무원과 지상지원 인력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게 항공방제가 완료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방제를 통해 밤나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방제 당일에는 방제지역 내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지하고 장독대나 음식물 용기를 밀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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