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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3 11:06:05
  • 최종수정2016.06.23 11:06:05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생산적 공공근로는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을 일손이 필요한 영농 현장이나 중소기업에 알선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이 취약계층 생계보호를 위한 목적의 사업이었다면, 생산적 공공근로는 농번기 일손이 모자란 영농 현장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와 인력이 필요한 농가 및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로 근로능력이 있어야 하며 재산 7억원 이하 및 가구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인력 지원을 받으려는 농가와 기업(제조부분)도 지역에 있어야 하고, 근로자 임금을 50% 자부담해야 한다.

근로자는 1일 6시간 근무하고 4만원을 받는다. 이 가운데 2만원은 군이 2만원은 농가와 기업에 보조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근로자와 농가·기업 간 협의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주민과 농가·기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신청서를 작성해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증평군은 올해 말까지 인력을 지원받으려는 농가와 기업,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 신청을 받아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충북도와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 증평군이장협의회,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맺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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