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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4 14:38:31
  • 최종수정2016.06.14 14:38:31

도안초 학생들이 작성한 아동안전지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4일 도안초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키 위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주변 반경 500m이내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제작했다.

군은 이번 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지난 5월 제작대상 학교를 선정했고, 인솔자 및 관련자 대상교육과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실무자 협의에는 증평군청 여성청소년팀, 증평군 가족상담실 등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실무사례위원, 괴산경찰서, 도안초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괴산경찰서의 협조로 도안초 주변 사건 및 사고발생지점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범죄사실,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확인하고 지도에 해당지점을 표시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에 배포해 전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데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안전과 관련한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종합위치정보망을 집적한 것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범죄 대응능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확인된 학교주변의 위험요인과 유해환경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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