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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2 14:24:37
  • 최종수정2016.06.12 14:24:37

아름다운 증평의 들녘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 증평들노래축제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열렸다.

[충북일보=증평]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 증평들노래축제가 지역 주민과 외부관람객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개막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던 2016증평들노래축제는 12일 물고기 잡기 체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회장 봉복남)와 장뜰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가 주관한 증평들노래축제는 두레놀이 시연을 비롯해 국악 한마당, 퓨전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 후 효 콘서트 국악한마당과 더불어 사물놀이 몰개를 초청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증평들노래축제는 시작부터 행사장 일원인 증평읍 남하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축제추진위원들의 진행으로 프로그램 선정, 시연 행사장 준비 등 축제 준비에 앞장서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민속체험박물관 주 무대에서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효 콘서트 국악한마당, 장뜰두레놀이 시연, 전통민속놀이 각설이 한마당 등 각종 축하 공연과 전국 시조 경창대회, 사랑의 퓨전음악회, 우렁이 잡기,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두레 풍물놀이,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 한잔, 사물놀이 몰개의 특별공연, 길꼬냉이, 모내기, 김메기, 고리질, 모찌기, 용두레질 소리 등 시연과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열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 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죽창던지기, 뻘배타기, 떡메치기, 농촌음식 체험과 도예, 목공예, 커피점토공예, 가족사진 촬영 포토 프린트, 워터 워크볼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을 추진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잡곡, 장류, 유기농토마토, 벌꿀, 산딸기, 과일청 등 농산물도 판매했다.

홍성열 군수는"내년에는 올해 축제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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