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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1 00:49:33
  • 최종수정2016.06.11 00:49:3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 5천481㎡ 유색벼 단지에 '유기농 괴산' 글씨와 함께 유기농마크 안으로 날아든 손오공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2016년 병신년 (丙申年) 원숭이띠 해에 맞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치고 유기농업군으로 발돋움하는 괴산군을 찾아온 손오공을 논에 그리고 있다.

군은 올해 유색벼 논그림을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비롯해 사리면 푸른들 작목회원과 괴산북중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 밑그림을 그리고 유색벼를 심어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으로 괴산을 찾는 이들에겐 '신기한 볼거리 명소'가 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 활동장으로 널리 인기를 끌고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9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2008년 괴산군이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를 연출했고 특허를 출원해 특색있는 볼거리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 '무당벌레' 등 청정괴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유기농업군인 괴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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