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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밭작물 가공처리시설 신축

10억들여 남산영농조합법인에 색채선별라인,자동포장기, 자동인쇄라벨러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6.05.24 10:41:02
  • 최종수정2016.05.24 10:41:0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ㆍ유통체계의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밭식량작물 육성사업으로 사업비 10억원(국비 3억,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 자담 2억)을 투자해 남산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 가공처리시설을 신축한다.

가공처리시설은 색채선별라인을 포함해 로터리 자동포장기, 이송콘베이어 시설, 자동인쇄라벨러, 소포장시설 등 종합처리시설을 갖추며 미생물발효시설, 종자보관실, 저온저장고 등 시설과 저온수송용 차량, 지게차 등을 구비한다.

또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하고 혼합잡곡 소포장지를 개발하며 온라인 거래망도 구축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가공처리시설은 오는 6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중ㆍ소형포장 패키지 상품 개발로 농가소득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239t의 추가 물량을 관내에서 가공 처리할 수 있어 콩, 잡곡 등 밭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에 과수생산에 집중된 농업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돼 농가의 위험부담을 줄이며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설립된 남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석)은 2011년 충주시 대소원면 두정리 일원에 사업장을 마련했고 두류, 잡곡 등의 주요 밭작물을 연간 6천540여t 유통하고 있는 건실한 농업법인이다.

시는 밭농업 활성화를 위해 중원농협에 콩 유통처리장과 수안보농협에 콩 자동선별·포장시설, 산척농협에 조·보리·기장·수수 가공처리시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밭작물 생산량 5천736t 중 약 2천727t을 처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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