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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향교 전교 이·취임식 개최

김동년 신임 전교 "향교 문호 개방 도모할 것"

  • 웹출고시간2015.11.03 11:09:41
  • 최종수정2015.11.03 18:22:08
[충북일보] 청주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

새로 취임한 김동년(사진) 전교는 청주 청원구 출신으로 1968년 충북지방공무원임용고시에 합격해 의회전문위원, 미원면장, 북이면장, 문화공보실장 등에 봉직했다. 2005년 퇴임 후에는 대청호미술관장을 6년간 역임했다.

일찍이 유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김 전교는 1992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주향교에 입문해 청년유도회 청주지부회장, 충북본부회장, 중앙회부회장을 거친 뒤 1999년 청주향교 장의로 선임됐다. 이후 성균관 전학을 역임하는 등 향교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다 지난 8월31일 청주향교 전교로 추대됐다.

김동년 전교는 취임 인사말에서 "향교는 8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의 전당"이라며 "선임들이 닦아놓은 유도를 따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전교의 직분을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향교의 문호 개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한 이종한 전교에게는 성균관장 및 충북도향교재단 이사장의 공로패가 전달됐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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