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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9 13:23:14
  • 최종수정2015.10.29 14:19:44

안미숙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이 농민들에게 귀리재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29일 불정면 삼방리에서 농가에 옥수수 뒷그루로 귀리의 가을재배를 통해 조사료 확보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이나 파종할 때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1ha에 20톤 이상의 사일리지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이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의 기호성도 뛰어나며 생육속도가 빨라 다양한 작부체계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옥수수 뒷그루로 지난 8월1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파종한 국내 육성 귀리품종에 대해 생육 및 수량성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가을재배용 귀리 품종이며, 생초수량이 1ha당 30톤으로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용 옥수수 뒷그루용 가을귀리의 재배가 양질 조사료 수확량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조사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10월 하순부터 귀리수확 후 겨울 사료작물인 호밀 및 트리티케일, 청보리를 파종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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