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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 브런치 콘서트 '6월의 하모니'

한 여름, 시원한 바람 같은 선율들

  • 웹출고시간2015.06.21 14:42:21
  • 최종수정2015.06.21 14:42:21

지난 3월 열린 브론치 콘서트의 공연모습

[충북일보] 메르스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한 줄기 소나기같은 시원한 음악의 하모니가 몸과 영혼을 위로한다.

24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6월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지난 3월 'OST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청주시립합창단은 가곡, 재즈, 뮤지컬, 아리아 등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6월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

첫 번째 무대는 한국가곡으로 우리 가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김동진 곡의 '못잊어'와 '목련화'를 준비했다. 두 번째 팝과 재즈의 테마로 조지 거슈인의 'I Got Rhythm'과 바트 하워드의 'Fly Me To The Moon'을 들려줘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민다.

세 번째는 외국가곡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가곡인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과 이태리 가곡 중 가장 유명한 프랑코 코렐리의 'Tu ca nun chiagne(너는 왜 울지 않고)'를 선보인다.

이어 네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곡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과 조화로운 호흡을 이끌어 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는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로맨틱하고 감미로워 감동을 더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무대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무대에 선보여 한 여름의 열기를 식혀준다.

매 공연 전석 조기 매진 사례를 보이며 진행된 브런치 콘서트는 '6월의 하모니'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한다.

오는 8월부터는 새롭게 기획한 하반기 '브런치 콘서트'를 준비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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