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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사 스님들, 지역주민과 상생 도모

6월부터 호암직동 도로변 쌈지공원 제초작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4.07.21 11:01:24
  • 최종수정2014.07.21 11:01:24

충주시 직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석종사(주지 혜국스님) 스님들이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석종사 스님들은 지난16일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도로변에 위치한 쌈지공원 내의 풀을 뽑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절을 나선 스님들이 사찰 내가 아닌 직동마을 입구에 위치한 도로변 쌈지공원 3개소의 제초작업에 나서자 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겼다.

요즘 종교계의 이권다툼에 얼굴 찌푸리는 일이 많았는데, 스님들이 쌈지공원 내 풀을 뽑는 광경을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혜국 큰스님은 "우리 절이 주민들과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다가 마을주변 환경정비에 나서자는 의견이 있어 지난 6월부터 제초작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3년 신라시대 절터였던 충주시 금봉산 자락에 창건한 석종사는 불교대학, 템플스테이, 수행활동 등을 통해 연간 500여명의 교육생이 머무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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