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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31 17:0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수개월간 기존 외국어고등학교 설립 주장과 국제고등학교 설립 주장이 팽팽히 맞선 끝에 세종시에 국제고등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를 국제고등학교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당초 예정된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할 경우 신입생 모집 조건이 외국어고등학교가 없는 시·도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종시에서만 학생을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하면 국제고가 있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신입생 감소 추세에 있는 외국어고등학교보다는 관내 고등학교와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국제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되 입학 정원의 약 10%를 지역우수자 전형으로 세종시 관내 중학교 졸업자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에 거주할 외국인 자녀 등 에게 입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이주대상 공무원들이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국제고 설립 지정 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 오는 12월 준공하고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은 "관내 초·중·고교 교장과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의 의견 수렴을 거쳐 관내 고등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국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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