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29 10:1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을 연고로 하고 있는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 남자 프로배구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31일 오후 7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다.

2009~2010 V리그 정규리그에서 26승 10패의 전적으로 2위를 차지한 천안 현대는 3위를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팀과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천안 현대는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대1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거머쥔다는 전략이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천안 현대는 이번 시즌 한때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위협받을 정도로 다소 고전했지만,

용병 교체를 통한 팀 분위기 전환과 철벽 블로킹이 살아나고 박철우 등 주전 선수들이 제기량을 찾아 배구 명가의 진가를 발휘했었다.

이번 시즌에서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는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승 3패로 접전을 벌였지만 최근 팀워크와 경기력이 높아졌고,

장점인 블로킹과 주 공격수들의 고공강타가 작렬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 복귀한 장영기 선수의 수비가 살아나고 있어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

천안 현대는 장신센터인 이선규와 윤봉우를 앞세우고 왼쪽 공격수 송인석과 오른쪽 후인정·박철우 그리고 용병 헤르난데스의 위력적인 고공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를 승리를 일구겠다는 각오이다.

플레이오프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전 삼성블루팡스'와 4월 10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한편, 플레이오프전은 △31일·4월 1일 오후 7시 1~2차전이 유관순 체육관에서 △3·4차전은 4월 3일(토)·4월 4일(일) 오후 2시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5차전은 4월 6일(화) 오후 7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천안/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