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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민주당 위원 초청, 천안 나사렛대학 장애학생고등교육센터 특강

"OECD 국가 평균 수준의 장애인 복지가 필요하다"

  • 웹출고시간2010.03.21 12:3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사렛 대학교에서 강연하는 안희정민주당 최고위원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금) 나사렛대학(충남 천안 소재)에서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 을 주제로 나사렛대학의 재활 및 특수교육 관련 교수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안 최고위원은 "현재 장애인 관련 예산이 약 300조의 국가 예산중 0.26%에 불과하여 장애인 정책을 이야기 할 기본적인 예산 확보도 안되어 있다." 며 "OECD 국가 위상에 맞게 OECD 평균 수준인 2.5%에 도달하여야 한다." 고 말하였다. 또한, 장애인 예산, 복지 예산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이제 출발한 상황인데 OECD 평균에 도달한 후에 논쟁을 해도 늦지 않다" 며 말했다.

안 최고위원은 현재의 장애인 정책과 자녀의 보육 및 교육 정책이 개인과 가정의 책임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지려는 철학과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이며 그 꿈과 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최고위원은 경영마인드로 국가를 운영하면, 경쟁력이 낮은 부분에 배려가 없게 되며 이러한 마인드로는 장애인 정책, 복지정책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사회, 미래를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이 OECD 수준은 되어야 한다" 강조 했다.

특강에는 12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총장이 나사렛 대학 국제학부 학장과 함께 나사렛대학 뺏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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