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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 칭찬릴레이 운동

묵묵히 선행 실천한 '이형표'씨 1호 선정
당신은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 웹출고시간2010.03.17 11:0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형표'(48세)· 최순희(43세)씨 부부

"당신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숨을 봉사자를 찾아 이를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희)는 17일 병천면의 아름다운 얼굴로 '이형표'(48세)·최순희(43세)씨 부부를 선정하고 기념 동판을 전달 했다.

병천면의 아름다운 얼굴 칭찬릴레이 1호로 선정된 '이형표'씨는 병천면 병천리에서 지물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세대와 경로당을 10곳에 도배와 장판 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 제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을 초대해 매년 3~4회 식사 봉사를 실천하기도 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형표' 씨의 이러한 봉사와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천사표 아저씨로 불리우고 있다. '이'씨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천 가능한 작은 일을 가지고 너무 과하게 칭찬을 받아 몸들 바를 모르겠다"며, "어려운 주민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칭찬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숨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을 찾아 매년 2명씩 칭찬 주인공을 선정하여 주민 모두의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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