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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수관거정비 사업 준공 '눈앞'

시, 공정률 91%…주거환경·수질 개선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0.03.14 00:5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산시가 하수도 BTL사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준공을 준비히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권곡동 일원부터 시작 동지역 (권곡동, 온천동, 모종동, 용화동, 실옥동)을 대상으로 5년간 추진해 온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정부가 2005년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한 하수관거정비 BTL 민간투자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함으로써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수질개선에 있어 여느 지자체보다 앞선 녹색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특성상 4차선 이상의 국도에서부터 골목길, 가옥 내부에 이르기까지 동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과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공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통행 불편, 소음 및 영업 손실 등 생활 불편 사항이 다수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현재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은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염치처리구역 및 용화처리구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완료되었으나 광범위한 사업범위로 인한 공사 후 복구가 미흡한 구간이 일부 남아있거나 해빙기로 접어들면서 공사구간 중 일부에서는 침하될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다.

시는 BTL사업의 완벽한 준공을 위한 준공 성과평가 위원회를 구성 4개월간의 사업의 성과 및 준공에 필요한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며, CCTV촬영, 연막검사, 유입수, 침입수 조사 등 사전점검을 통한 준공검사를 시행하여 완벽하게 마무리 할 방침이다.

준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는 개별 가옥 및 광대한 사업범위 전체에 대한 준공 확인이 어려움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가 필요하며 사업 완료이후에는 개별 배수설비의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이 건축주가 되기 때문에 가옥 내 복구포장 미비, 하수 역류, 악취 발생 등 미결 사항이나 부실시공에 따른 불편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아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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