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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업단지, 경제 활력소 역할 '톡톡'

08년 대비 23.1% 증가한 92조 282억원 입주업체 10.6% 증가한 1,551업체
고용인원 7.36% 증가한 8만9,498명으로 고용창출에 앞장

  • 웹출고시간2010.02.20 22:1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최근 지난해의 도내 산업단지 기업체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정면적, 입주업체 수, 고용인원, 생산액, 수출액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산업단지는 현재 1,551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1,329업체가 현재 정상가동중이고 191업체는 입주 준비 중, 31업체는 휴·폐업 상태에 있으며 85.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휴·폐업 수가 2008년 같은 기간 40개 업체보다 9개 업체(22.5%) 감소한 31개 업체인 점은 충남의 산업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 할 수 있게 한다.

또, 지난해 산업단지 종사 고용인원도 2008년도 같은 기간 8만3,360명보다 6,138명(7.36%) 늘어난 8만9,498명으로 정부가 국정 제1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생산액은 92조 282억원으로 2008년 같은 기간의 74조 7,069억원에 비해 23.1%(17조 3,213억원) 증가했고, 수출액은 416억 4,394만 달러로 2008년 같은 기간의 405억 5,284만 달러보다 2.69%(10억 9,110만 달러) 증가했다.

극심한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충남도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것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근접한 지리적 여건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

논산 연산농공단지에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LED 전광판을 생산하다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휴업하게 된··월드전광··이라는 중소기업 사례를 보면서 휴·폐업 되는 업체들의 대부분이 경영기반이 열악한 농공단지에 치중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농공단지 재생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올해 7개 시·군에 도와 시·군비 14억원을 투입, 노후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노후 오·폐수 처리시설 등은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32개단지 1억 639만㎡의 산업단지가 지정 되었으며, 입지별로는 국가산단 5개단지 2,643만㎡, 일반산단 40개단지 5,782만㎡, 농공단지 85개단지 1,311만㎡, 개별산단 2개단지 903만㎡ 등이며,

올해 일반 산단 6개 단지(천안 수신, 공주 가산, 공주 신풍, 아산 신창, 예산 예당, 당진 합덕순성)14,077천㎡(426만평)와 농공단지 2개단지(부여 은산2, 청양 운곡) 375천㎡(11만평)가 지정 계획 중에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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