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재단, 충북 보듬의 집 생활용품 지원

박종현(왼쪽부터) 푸른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임열 보듬의집 시설 원장,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24일 보듬의 집에서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4일 'MG희망나눔 장애인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는 이번 지원을 통해 충북 청원구 북이면 소재의 보듬의 집에 500만 원 상당의 데스크탑, 컴퓨터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박종현 푸른 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임열 장애인시설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장애인 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 충남, 충북, 강원, 제주 5개 지역 10개 기관에 총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각 기관별 필요물품을 맞춤형 지원함으로써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크다. 이런 와중에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 복지시설이 후원감소 등 여러 상황으로 힘들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장애인 시설에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MG새마을금고 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임열 보듬의 집 시설원장은 "디지털화 시대가 되며, 시설 내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됐다"며 "MG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원이 장애인들에게 기쁨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