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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5 10:21:28
  • 최종수정2022.08.25 10:21:28
[충북일보] 세종시의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세종시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연령은 37.7세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7.2세, 여성이 38.3세로 여성이 1.1세가 높다.

이는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것인데다 17개 시·도가운데 유일하게 30대다.

평균연령이 47.4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에 비해서는 무려 10세 가량 낮은 것이며, 전국 평균연령 43.7세 보다도 6.5세가 낮은 것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43.3세로 두 번째로 낮았고, 충북 44.7세, 대전 46.1세 등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1만3천117명이던 세종시 주민등록인구는 꼭 10년만인 지난해말 37만1천895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증가폭이 가장 컷던 시기는 지난 2015년으로 한햇동안에 약 5만5천명이 증가했다.

시출범 이후 유입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통계연보 작성과정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도로명은 세종이 1천82건(0.7%)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도로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로 2만6천537건으로 전체의 15.9%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등 8개 분야 총 329개 통계가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세대(지역별·연도별 세대원수별 세대수, 연령별 1인세대 등 3개), 보조금24(1개), 국민비서(2개), 도로명(지역별·위계별·부여사유별 도로명 등 3개), 대통령기록물(2개) 등 신규통계 11개가 포함됐다.

주민등록인구는 5천163만8천809명으로 전년(5천182만9천23명)에 비해 0.37%(19만 214명)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0세(1971년생, 93만5천176명)였으며, 평균연령은 43.7세로 전년(43.2세)에 비해 0.5세 높아졌고, 남성 42.6세, 여성 44.8세로 여성이 2.2세 높았다.

이번에 신규로 수록한 주민등록세대는 2천347만2천895세대로 전년(2천309만3천108세대)에 비해 1.64%(37만9천787세대) 증가했다.

세대원수별로 나누었을 때 1인세대가 946만1천695세대로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통계연보가 행정·안전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학술연구를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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