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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최고가 경신 종목 '화학·제약' 多

  • 웹출고시간2016.08.11 16:17:46
  • 최종수정2016.08.11 16:17:46
[충북일보] 올해 증시에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종목수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코스피 종목 889개 중 89개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개 기업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에 비해 47.6% 감소한 결과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천176개 중 182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20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에 비하면 9% 하락한 수치다.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LG생활건강' 등 화학업종(16종목)이 가장 많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 등 제약업종(27종목)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프'(1천398.4%)가 이름을 올렸다.
◇메디톡스(청주시 청원구·086900)=이노톡스(액상 보튤리늄 톡신) 기술 수출 계약가치가 부각되며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8일 미국 앨러간이 올해 안에 메디톡스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이노톡스 임상 3상의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하고 내년 초부터 3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디톡스는 2013년 9월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간과 3천898억원 규모의 이노톡스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2.33%(1만900원) 상승해 47만8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솔라에너지(증평군 증평읍·01193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4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8억4500만원, 24억9500만원으로 42.0%, 359.48% 늘었다. 주가는 전일대비 2.59%(60원) 하락하며 2천260원에 장 마감됐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7일 애완용품 브랜드 '시리우스'(O's Sirius)를 선보이며 애완용품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된 제품은 애견 샴푸, 컨디셔너, 미스트, 데오도라이저 등이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 애완용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2%(2천원) 떨어져 97만5천원에 장을 마쳤다.

◇신일제약(충주시 앙성면·01279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22억원과 2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75%, 10.01% 증가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2.28%(350원) 하락해 1만5천원으로 장 종료됐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9일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1.88%(5천원) 떨어진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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