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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약발 받은 '바이오 충북'

  • 웹출고시간2015.01.15 15:53:15
  • 최종수정2015.01.15 15:52:49
바이오제약 관련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모처럼 '바이오 충북'다운 한주 였다. 먼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대장주 '셀트리온'이 미국 FDA 허가 가능성을 엿봤다. 그간 바이오시밀러에 소극적이던 미국이 8일 1호 바이오시밀러 '자지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지난해 7월 허가를 신청했던 노바티스의 '자지오'가 승인되면 다음으로 8월에 허가를 신청한 셀트리온 '램시마'의 승인 가능성도 커진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범미보건기구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810억원 규모의 백신 전량을 수주했다. '유유제약'은 동맥경화용제 오마코의 첫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인 뉴마코연질캡슐의 3월 1일 발매를 확정했다.

◇에코프로(청주시 청원구·086520)=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배출권 거래시장이 12일 개장했다. 국내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탄소 배출권을 사고 파는 이 시장은 허용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기업이 남는 허용량을 판매하고, 허용량을 초과한 기업은 그만큼의 배출권을 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도체 공정 유해 폐가스 처리 시스템을 개발한 에코프로는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상승세를 탔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개장 나흘만에 관심 밖으로 사라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주가는 전날보다 1.05%(80원) 떨어진 7천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청주시 청원구·068270)=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가 높다.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는 8일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즈가 개발한 제품에 대해 '허가추천' 평가를 내렸다. 산도즈는 지난해 7월 미국FDA 허가를 신청한 1호 바이오시밀러 업체다. 이어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2.24%(900원) 상승한 4만1천150원으로 장 마감했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9일 유유제약은 동맥경화용제 오마코의 첫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으로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뉴마코연질캡슐' 시판 허가 및 3월 1일 발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마코는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생동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 주성분이라 제네릭이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었다.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2.75%(220원) 상승해 8천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상승했던 남북경협주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연설 이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3거래일간 하락했던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2.64%(300원) 오른 1만1천650원으로 종료됐다.

◇폴리비전(청주시 청원구·032980)=9일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듀티프리스킨애니버셔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듀티프리스킨애니버셔리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면세점 사업을 하는 회사다. 폴리비전은 지난 9월 정기주총에서 여행업 및 종합 소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요우커를 대상으로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0.66%(15원) 상승해 2천280원으로 장을 마쳤다.

◇녹십자(청원구 오창읍·006280)=세계보건기구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5~2016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810억원 규모의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수두백신은 내년 말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된다. 15일 주가는 전날보다 1.89%(2천500원) 상승해 13만4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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