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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경·장동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문체부 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25.01.09 17:21:01
  • 최종수정2025.01.09 17:21: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민수경 육상 감독,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동만 역도 감독이 문체부장관 표창을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민수경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 운동경기부 감독과 장동만 역도 운동경기부 장동만 감독대행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9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민 감독은 2023년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선수 수를 전년도 22명보다 57% 증가한 38명으로 참여율을 향상시켰다.

그는 체계적인 지도와 관리를 통해 충북선수단이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3위에서 한단계 도약한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 감독 대행은 2023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도 역도선수단 종합 1위 달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역도종목은 16~1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13연패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러한 기록 달성 배경에는 학생선수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인선수로 연계시키는 시스템과 실업팀·기업선수·학생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체계를 구축이 있었다. 장 감독대행은 이러한 장기적인 성과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는 충북장애인체육의 큰 자랑이자 영예"라며 "앞으로도 충북장애인체육에 훌륭한 지도자가 계속해서 배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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