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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5:05:31
  • 최종수정2015.06.14 15:05:55

지난 12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후배의 신발주머니를 주우려다 큰 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 중인 민지영(여·12)양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속보=후배를 돕다 큰 사고를 당한 초등학교 5학년 민지영양을 돕기 위한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2일자 3면, 4일자 3면, 11일자 3면>

지난 12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민양이 입원 중인 청주 한 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직원들이 모금한 250만원을 민양의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청주교육지원청도 이날 직원들이 모은 성금 150만원을 민양이 재학 중인 학교를 방문해 학교에 전달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계속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민양을 위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한편 여러 단체에 알려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

민양은 지난달 12일 후배가 실수로 햇빛 가림막에 떨어뜨린 신발주머니를 주우려다 건물 2층(4m 높이)에서 떨어져 코 골절, 손목 골절, 앞니 파손 등의 손상을 입었다.

성장판마저 손상된 민양은 가정 형편이 어렵고 교육활동과 정상적인 하교 과정에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의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입원비와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민양의 가족들을 도와주고 있다.

앞서 청원구청과 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는 구호기금 300만원과 모금한 100만원을 각각 민양에 전달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도 민양의 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양 돕기 후원계좌(농협 313-01-148522)를 개설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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