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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통업계 시즌 특가 행사 '봇물'

대형마트, 체소 삼겹살 등 인기 품목 인하
백화점, 여름상품 최대 60%까지 할인

  • 웹출고시간2014.08.03 19:07:57
  • 최종수정2014.08.03 19:07:57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지역 유통업체가 소비자들의 지갑열기에 나섰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여름철 특수를 누리는 인기 품목 위주로, 백화점은 계절 의류와 캠핑용품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은 오는 6일까지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내내 가파르게 상승했던 국내산 돼기고기 가격을 100g당 1천430원에 판매한다.

소비가 위축된 닭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생닭 800g 내외 1마리를 4천500원에 내놓는다.

가격거품을 뺀 캠핑용품도 대거 선보인다.

4인 가족 기준 텐트, 그늘막, 테이블세트, 바비큐소품 등 풀세트를 21만원 대의 특가찬스로 내놓는 등 모두 100여 종의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오는 20일까지 30여 가지의 여름철 채소를 주단위로 바꿔 시세 대비 최대 반값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는 6일까지 애호박(1개)을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원에 판매하고 롯데멤버스 고객에 한해 청상추·적상추(130g, 1봉)를 시세 대비 40%, 깻잎(4묶음), 모듬쌈(260g, 1봉) 등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6일까지 1등급 한우등심과 호주산 부챗살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대상 카드에 해당되며 1등급 한우 등심이 6천900원(100g)에서 30% 할인한 가격인 4천830원(100g)에, 호주산 부채살이 2천100원(100g)에서 30% 저렴한 1천470원(100g)에 판매된다.

국내산 삼겹살도 20% 할인된 100g당 1천440원에 판매한다.

청주 흥업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여름 인기상품 초특가 행사를 벌인다.

여성의류매장 '에이비에프지(ab.f.z)'는 여름신상품을 50% 할인해 블라우스는 2만9천원부터, 원피스는 3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지하1층 특별행사장에서는 티셔츠 1만원, 원피스 3만원부터 판매하는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하고 란제리매장 '비너스'는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동의류매장 '베네통키즈', '트윈키즈', '꼬망스' 등 5개 매장에서는 여름 신상품을 50~60% 특가 세일한다.

이외에도 지역 백화점들이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내걸어 구매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지역 유통업계는 "올해는 특히 휴가철 성수기를 누리던 삼겹살 소비도 줄어들고 여름철 특수 품목 대부분이 판매 저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백화점 매출도 지난해보다 하락하는 등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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