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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만 통합청주시 시대 개막 -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

역할 '톡톡'…통합작업 속도
통합시 명칠 결정·4개구 획정
홍보 블로그 개설…다양한 정보 제공

  • 웹출고시간2014.03.12 18:31:04
  • 최종수정2014.03.12 18:31:04

지난 2012년 9월21일 충북도청 본관 2층 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현판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광홍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군수 등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공동위원회 사무실은 현재 사창동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 4층으로 옮긴 상태다.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되면서 통합시를 기본 골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은 최고 의사결정기구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통합 작업은 속도를 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합의 하에 통합에 관한 주요사항을 최종단계에서 심의·의결하는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2012년 8월22일 구성했다.

통추위는 김광수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용남 전 영동교육장, 이상훈 통합시민협의회 위원장, 이두영 전 충북경실련 사무처장, 안혜자 청주시의원, 청원통합군민협의회의 이수한 공동위원장과 남기용 사무국장, 오준성 청원군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원 등 9명이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추천한 김 전 부지사가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이상훈 ·이수한 위원장은 공동부위원장에 호선됐다.

위원회는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문을 받기 위해 자문단을 두고 있으며 통추위 사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 소속인 통합추진지원단, 시·군에 실무준비단을 각각 설치, 운영하고 있다.

통추위는 오는 7월 통합시 출범 전까지 활동하며 △통합시 발전방향·전략 △통합시 명칭·청사소재지 결정 △통합시 사무정비 △통합시 홍보 △통합시 주민통합·지역균형발전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통추위의 첫 번째 과제는 여론조사 결과, 주민공모 결과자료를 토대로 한 통합시 명칭을 정하는 것으로 발족 7일만인 2012년 8월29일 첫 회의를 열고 통합시 명칭을 '청주시'로 확정했다.

통추위는 지난 2월21일까지 23차에 걸쳐 △통합시 설치법 제정△통합시 출범준비 연구용역(구 획정·청사 위치 선정 등) △통합 청주시 4개구(상당·흥덕·청원·서원) 획정·명칭 선정 △통합 시청사·구청사 위치선정 △임시청사 확정 △39개항 75개 상생발전 추진 △도로표지 등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1일에는 안전행정부로 부터 청주시 4개 구 설치 승인안을 통보받은 상태로 자치법규 정비, 조직(기구, 정원) 설계·인사, 흥덕구청 임시청사 신축·청사정비, 통합시 의회 개원 준비, 통합시 출범행사 준비, 공인정비, 사무재산 인계인수, 백서 발간, 민간단체 통합 지속 추진, 금고 지정 등이 남아 있다.

통합추진단은 지난해 4월 청주시를 홍보하는 블로그(blog.daum.net/ns cj)를 개설하고 청주시의 연혁과 청주·청원 통합 추진 과정, 양 지역의 상생발전 합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추진지원단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의 활동 상황, 담당 업무도 제공, 주민이 궁금한 분야를 직접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통합추진지원단 관계자는 "축제 속에서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통합추진공동위원회와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직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이 주도해 주민투표로 결정된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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