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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축제 건고추 판매가격 결정

올해 판매가격 600g당 8천원 전년대비 절반수준

  • 웹출고시간2013.09.02 11:09:06
  • 최종수정2013.09.02 11:09:06

지난해 열린 음성청결고추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건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음성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축축제 기간 건고추 판매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성원규)은 음성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18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8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는 건고추 600g당 1만5천원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흉작에다 병충해로 인해 물량이 적어서 전국적으로 가격이 폭등을 했던 것이며 올해 결정가격이 평년 가격으로 되돌아 온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선 600g을 8천원에 판매했지만 이듬해인 2011년에는 가을까지 이어진 긴 장마로 흉년이 들어 가격이 크게 폭등해 건고추 600g을 2만원에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병충해가 크게 들어 1만 5천원에 판매됐다.

농산물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오래전부터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036호)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판매하는 건고추는 고추영농조합법인의 자체 검품 과정을 거치고 생산자 인적사항을 기록한 품질확인서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성원규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고추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한 건고추만을 대상으로 크기가 일정하고 건조 상태와 색택이 양호한 품질의 차별화된 건고추를 선별해서 판매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햇사레복숭아와 인삼, 다올찬 사과 등 음성의 농특산물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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