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마·무더위에 백화점 매출 '뚝'

광공업 생산·출하는 소폭 개선

  • 웹출고시간2013.07.30 19:5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탓에 충북지역 백화점들의 6월 판매액이 뚝 떨어졌다.

광공업 생산·출하는 전달에 비해 상승반전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제품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및 2·4분기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3천㎡ 이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1.0(2010=100)으로 전달에 비해 4.4% 감소,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8% 증가했다.

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0.8%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 10.2%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판매가 증가했던 5월 '가정의 달' 특수가 끝난 데가 일찍 찾아온 장마와 무더위로 정장 등 의류 판매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 14곳의 판매는 전달보다 2.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8% 상승했다.

6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전달에 비해 0.4% 소폭 상승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0.3% 상승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기계장비, 의약품,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출하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8%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는 출하가 증가하면서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8% 증가해 재고 과잉이 여전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영상음향통신(58.4%), 식료품(76.1%), 금속가공제품(20.5%) 등에서 재고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