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9.0℃
  • 흐림서울 18.8℃
  • 구름많음충주 19.8℃
  • 구름많음서산 21.7℃
  • 흐림청주 20.4℃
  • 구름많음대전 21.4℃
  • 구름많음추풍령 17.4℃
  • 구름많음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5.9℃
  • 흐림광주 18.5℃
  • 흐림부산 16.0℃
  • 흐림고창 17.7℃
  • 구름조금홍성(예) 21.7℃
  • 흐림제주 18.5℃
  • 흐림고산 17.7℃
  • 흐림강화 17.2℃
  • 구름많음제천 16.8℃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조금천안 20.1℃
  • 구름많음보령 22.0℃
  • 구름많음부여 19.4℃
  • 구름많음금산 20.8℃
  • 흐림강진군 16.0℃
  • 구름많음경주시 17.4℃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역(驛) 5곳서 3곳 축소'… 청주도심 통과 확정 임박

전국 5개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각 지자체 대안노선·시설규모 종합 검토
청주 도심 B/C 0.87…2곳만 줄이면 가능

  • 웹출고시간2021.11.21 18:28:11
  • 최종수정2021.11.21 18:28:10

19일 오송역 철도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지방 광역철도 5개 선도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

[충북일보] 전국 5곳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본격화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KTX 오송역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권역 광역철도 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5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50.0㎞·사업비 1조631억 원) △대구-경북(61.3㎞·2조444억 원) △광주~나주(28.1㎞·1조5천235억 원) △대전∼세종∼충북(49.4㎞·2조1천22억 원) △강원 용문∼홍천(34.1㎞·8천537억 원) 등 총 223㎞에 사업비는 7조5천869억 원에 달한다.

이번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초 국토교통부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면서 시작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에 따라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5개 사업별 책임연구원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제는 '대전∼세종∼충북' 구간과 관련해 아직까지 오송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앞서 지난 2020년 행복청이 진행한 청주구간 타당성 조사에서 청주도심 통과 시 비용대비 편익(B/C)이 0.87에 달하는 반면, 기존 충북선 통과는 0.49에 그쳐 당연히 도심통과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지역 일각에서는 전국 5개 선도사업 중 충청권에서도 청주권 노선만 확정되지 않은 점을 들어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한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른바 '사실상 반영'과 '유보 후 불투명'으로 평가가 갈라진 셈이다.

하지만,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충북도 등이 B/C가 1.0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는 충북도의 염원인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사실상 확정단계에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국가철도공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국회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행복청의 지난 B/C 조사는 참고용에 불과하다"고 전제한 뒤 "국토부와 철도공단에는 2개 청주구간의 구체적인 B/C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수두룩하다"며 "이대로 B/C 조사가 진행되면 매우 난처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어 "현재 오송역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한 뒤 청주공항에 도달하는 노선에 5개 정도의 정차역이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기서 5개의 정차역을 3개로 줄이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그러면서 "청주도심 통과를 위한 충북도민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