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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연결' 막판까지 충북도민 염원 뜨거웠다

충북경제포럼,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 피켓 퍼포먼스
범시민비대위, 차기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에 SOS
28일 국민청원 종료 참여인원 6만명 넘을 듯
이장섭 民 도당위원장 "최종안 반영 유력 검토"

  • 웹출고시간2021.05.27 17:14:36
  • 최종수정2021.05.27 20:36:59

(사)충북경제포럼이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열린 221차 월례 조찬강연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 초안에서 빠진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가 최종안에 담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27일까지 초안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6월 중 최종안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충북지역 민관정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초안에서 청주 도심이 제외되자 청주 도심 연결에 대한 당위성을 정부와 정치권에게 여러 차례 전달했다.

의견 수렴 마지막 날도 반영을 촉구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범시민비상대책위는 '신복지 충북포럼 발대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이자 전 대표인 이낙연(서울 종로) 의원을 만나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협조를 요청하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경제단체인 (사)충북경제포럼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열린 221차 월례 조찬강연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했다.

차태환 포럼 회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그 동안 철도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매우 열악했던 충북, 세종, 충남 등에도 제공할 수 있게 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지역 내 교류를 대폭 증진시켜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망의 국가계획 최종 반영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의회 한병수 의원이 27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망의 국가계획 최종 반영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최충진 의장이 첫 주자로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 뒤 18일째인 27일에는 한병수 의원이 1인 시위를 했다.

시의회는 86만 청주시민을 대표해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국가계획 최종 반영에 대한 염원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최 의장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이 초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국토교통부가 국가 균형 발전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시의회는 최종안에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이 반영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 종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5시 기준 참여인원은 5만9천941명을 넘어섰다.

청주 도심이 빠진 광역철도 노선에 부정적인 지역 여론이 들끓자 노선 재검토를 약속한 국토부는 심도 있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최종안에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영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서부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만약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6월 말 확정 고시될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 20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차선책도 내놨다.

이 위원장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남은 시간이 길게는 한 달, 짧게는 2~3주 정도"라며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공개된 4차 계획 초안에는 담긴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에는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반영돼 있다. 청주 도심 경유해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은 제외됐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고속화 사업 등이 예정된 충북선 철도를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 안혜주·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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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