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5.06 17:43:14
  • 최종수정2021.05.06 17:43:14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일 단양군의회에서 81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열어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6일 단양군의회에서 81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열어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 발표에서 균형 발전을 중심으로 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며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이 초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의지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은 지난해부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주장했지만 4차 국가철도망 반영계획에 청주를 패싱, 대전·세종만의 메가시티로 전락했다"며 "대전·세종만 비대해지는 새로운 불균형과 충북도민·청주시민의 소외감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획안은 청주시민, 충북도민은 남을 위한 철도에 땅만 내주고 아무 이익도 취하지 못하는 '핫바지'에 불과하게 만들었다"며 "국토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청주 도심 통과 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따른 전문교육기관 설립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신설 촉구 결의안', '쌍용 C&E 폐기물매립시설 조성계획 철회 촉구성명서', '모든 것도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지방선거일 변경건의문' 등을 채택, 관련 부서에 송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