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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철도정책 책임론 확산

범시민비대위 청와대 앞 기자회견 규탄
"도심 연결 안되면 공항 전용철도로 전락"
충북기업진흥원 및 입주기관 임직원
'광역철도 유치' 홍보·국민청원 동참 호소

  • 웹출고시간2021.05.19 15:18:20
  • 최종수정2021.05.19 18:52:37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연결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도심 연결이 빠진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지역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초안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역행하는 노선안을 낸 국토교통부는 물론 정부여당과 문재인 대통령까지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수차례 공언한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도권 위주의 철도정책부터 과감하게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시민비대위는 "국토부가 고집한 대로 기존의 충북선을 (광역철도로) 활용한다면 외곽에 위치해 대다수의 청주시민이 이용할 수 없는 데다 경제성이 낮아 엄청난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사실상 대전·세종을 위한 청주국제공항 전용철도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청주시민도 광역철도를 타고 충청권과 전국을 오갈 수 있도록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충북기업진흥원과 입주기관 임직원은 청주 가경터미널 일원에'청주 도심 광역철도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과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진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종렬 농협 가경동지점장, 최철순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장 등 입주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 도심 연결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연경환 원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국민청원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충주·음성·진천·제천단양상공회의소 등 도내 23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옛 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확정되는 최종 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안이 반영될 때까지 국민청원 동참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오는 6월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 안혜주·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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