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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31 18:2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주지역에서 날치기와 택시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순찰활동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시장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 1명이 귀가하던 A(여·63)씨의 현금 13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앞서 28일 오후 7시40분께도 상당구 서운동 모 마트 앞길에서 귀가하던 B(여·46)씨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으로부터 13만원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날치기 당하는 등 최근 3개월여 동안 20여건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사건도 잇따라 31일 새벽 1시께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괴한 2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 E(3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25일 오전 6시10분께 상당구 금천광장 인근 모 편의점에 마스크를 쓴 강도가 침입, 종업원 P(여·21)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빼앗는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상설 2개 중대 160여명을 청주권 경찰서에 집중 투입하고, 기동대 경력을 청주지역 40여곳의 골목길 및 이면도로에 2인1조로 배치하는 등 '누비기식'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12개 민간업체와 협조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이면도로로 순찰노선을 조정키로 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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