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토초, 찾아가는 국악 연주 공연 관람

씨알누리 국악 공연단 초청, 민요 등 감상

  • 웹출고시간2022.06.27 13:58:06
  • 최종수정2022.06.27 13:58:06

제천 내토초등학교를 찾은 씨알누리 국악 공연단이 비의 소리 '설장구'부터 액을 몰고 복을 부르는 '사자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27일 씨알누리 국악 공연단을 초청해 학교 체육관에서 국악 연주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내 예술단체가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2022 울림·열림·나눔의 지역 문화 예술 학교' 충북교육문화원 사업을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해설이 있는 전통 연희 한마당 '어깨동무'라는 주제 아래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 나와 함께 가는 친구 같은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비의 소리 '설장구'부터 액을 몰고 복을 부르는 '사자춤'까지 총 7마당을 선보인 우리 전통 악기로 신명을 자아내는 가락을 표현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와 감상곡을 실제 연주로 들어보며 우리 악기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금·소금과 같은 관악기나 사자춤 등을 보며 학생들은 우리 전통 음악의 신선함을 느끼며 감탄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 감상 활동을 할 때 주로 영상이나 음원 등 간접 경험 위주인 것이 아쉬워 눈앞에서 직접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심미적 감수성을 높이고 전통 예술에 더욱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