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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 '함께 같이, 나눔 장터' 성료

"함께 나누니 즐거워요"

  • 웹출고시간2021.09.23 13:16:44
  • 최종수정2021.09.23 13:16:44

제천 두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나눔 장터' 행사를 열어 자신들이 가져온 물건을 다른 물건과 교환하고 있다.

ⓒ 두학초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최근 학교특색인 '함께 같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 장터'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환경관련 단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1학년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 2학년은 '동네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3학년은 '물건을 절약하는 생활'을 공부한 후 꿈마루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갖고 와 서로 나눴다.

집에서 가져온 인형을 다 팔았다며 좋아한 2학년 한 학생은 "제가 집에서 가지고 놀지 않는 인형을 1학년 동생과 3학년 형이 좋아해줘서 기뻤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게 돼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힌 후 포토존에서 새로 갖게 된 장난감과 기념촬영을 했다.

두학초는 코로나19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여러 학년이 함께 '책읽어주기', '직업놀이', '놀이수업', '공연관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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