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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26 17:57:13
  • 최종수정2020.07.26 17:57:15
6월의 바람
                         김종례
                         충북시인협회




욕망의 질펀한 녹음방초 6월이 되면
혼신을 다해 자맥질하는 여름의 뿌리들
생명의 지느러미 치열하게 토해낸다

얼마나 멀고도 먼~~ 들판을 달려왔는지
마술처럼 요동치며 날 불러내는 바람이
매듭의 앙금을 풀어보자며 일렁거린다

우주세포 어디쯤 생겨나와 내게 왔는지
세월의 언덕 위 삶의 가랑잎을 날려주며
오래된 아픔까지 치유해 주는 바람이다

생의 풀뿌리에 걸려서 흐르는 눈물에도
삶의 돌밭에 넘어져서 흐르는 핏물에도
마음의 폭풍을 잠재우는 영혼의 묘약.

고뇌에 빠졌던 서러운 엑스트라의 목숨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저 자유의 합창소리.

나도 해산을 해대는 만삭의 여인처럼
대궁까지 시퍼렇게 전이되는 신명으로
살풀이 한마당 두리둥실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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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