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7.26 14:54:27
  • 최종수정2020.07.26 14:54:27

박중겸(오른쪽 다섯 번째) 청주하나병원장이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를 돌파한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 청주하나병원
[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이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를 돌파했다.

하나병원은 지난 2013년 5월 비뇨의학과 개설 이후 만 7년 만에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신장과 방광, 이를 연결하는 요관에 위치한 결석을 몸 밖에서 초점을 맞춘 뒤 충격파를 가해 제거하는 시술 방식이다.

결석이 충격파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작은 가루로 분쇄돼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기존 내시경 수술보다 피부 절개나 마취 및 입원이 필요 없고, 반복적인 시술이 용이하다. 출혈·감염·주변 장기 손상 등의 부작용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 시술이다.

고동우 하나병원 비뇨의학과장은 "하나병원이 보유한 장비는 4세대 전기수압식(ECL) 방식으로, 기존 압전기식이 보유한 안전성과 무통시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강력한 압력으로 인한 높은 결석 분쇄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병원은 연간 500여건의 요로 결석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치료,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 돌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장비와 진료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