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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이야기 꽃도 피우는 사랑방'

찾아가는 추억의 고전 영화상영,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출발

  • 웹출고시간2020.01.19 15:04:39
  • 최종수정2020.01.19 15:04:3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화관람이 어려운 외곽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상영이 20일 두 번째로 옥천읍 매화리 마을회관의 주민들을 만나러 간다.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동네방네 추억의 고전 영화상영'은 지리적으로 멀거나 혹은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1회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로 운영된다.

두 번째로 시작되는 옥천읍은 주민들의 신청으로 신영균, 문희 주연의 추억의 고전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이 매화리 마을회관에서 상영된다.

또한, 올해는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고전 영화 '여로', '미워도 다시한번', '동창생', '팔도사나이' 등 10편이 준비돼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스크린, 노트북, 빔 프로젝트 등을 준비해 마을회관 및 사랑방을 찾아가 상영하게 된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라며 2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영화 상영은 농번기를 피해 겨울철에 신청 한 마을에서도 영화 상영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영화 상영장소가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영화도 보고 이야기 꽃도 피우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043-730-3605로 문의 바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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