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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장 "국비사업 발굴, 상당산성 명소화 만전 기해야"

  • 웹출고시간2017.02.27 16:09:52
  • 최종수정2017.02.27 16:09:52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27일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정부정책 방향에 맞는 국비사업 발굴, 상당산성 명소화 추진 등을 주문했다.

먼저 이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 2천751억 원 투자유치, 오송역~정부세종청사 택시요금 인하, 주민과의 대화 진행, AI 및 구제역 거점소독소 방역활동,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 통과, 상수도사업본부 이미지 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가 나열식이고 형식적 사업이 많아 실제 사업 반영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니 실제로 노력을 해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편성해 달라"며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어떤 점에 관심이 많은지 주시하며, 정부정책이 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3월 인구정책개선기획단을 출범해 '청년고용 안정,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일상화'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며 "맞춤형보육과 24시간 보육을 확대했음에도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는 부담감, 중소기업에서 육아휴직을 하면 퇴직으로 이어지는 실정 등 실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시에서는 깨끗한 태극기로 게양해 달라"며 "과거의 훌륭한 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상당공원에 있는 기념탑을 대청소하고 보수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상당산성에 주말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 주차장 문제를 비롯해 음식점이 있는 산성마을 주변에서 무질서하게 행상들이 물건을 팔고 있는 문제도 있다"며 "상당산성 명소화 및 활성화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관련부서에서는 기존 상당산성정비계획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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