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감 산업 '도약의 날갯짓'

산림청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영동읍 화신리 일원 20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6.12.22 10:52:15
  • 최종수정2016.12.22 13:50:2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감 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동군의 감 클러스터 사업이 산림청 신규정책인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감 클러스터 사업이 이번 공모에 뽑혀 국비 지원금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명품 곶감과 감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향후 영동읍 화신리 군유림 일원의 감나무 유실수 단지를 활용해 체험단지 조성,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마련하는 데 모두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감 생산기반과 곶감 생산 기반을 토대로 1·2·3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군은 소규모 감(곶감)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배기술 지원과 친환경 재배 위생관리로 생산물의 판로개척과 규격화한 상품개발에도 나선다.

박래선 군 산림과장은 "영동 곶감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영동 감과 곶감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영세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해 감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의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특화 임산물 생산자와 단체의 생산 기반을 집약화 하는 일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