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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8 19:05:45
  • 최종수정2016.05.18 19:05:4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K3리그 청주CITY FC와 청주FC가 오는 21일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더비매치'의 막을 연다.

청주지역 첫 '더비매치'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대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를 연고로 하는 K3 구단은 지난 2002년 창단한 청주FC가 지난해까지는 유일했기 때문에 청주는 지역더비 경기를 펼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청주CITY FC가 신생팀으로 리그에 참여하면서 사상 첫 '청주 더비'가 구성됐다.

청주CITY FC는 현재 K3리그에서 5전 전승을 달리며 포천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 팀의 김규민은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청주FC는 1승 1무 3패로 리그 15위에 랭크돼 있지만 경험이 많고 잔뼈가 굵은 노련미를 경기에 접목시켜 승부를 승리로 이끌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K리그 사상 첫 지역더비 경기가 펼쳐진 수원더비는 이날 1만1천866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축구의 역사적인 경기를 치렀다.

청주시는 비록 정식경기장 하나 없는 축구불모지라 불리지만 이번 지역더비 경기를 통해 시민들의 축구관심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의 한 축구팬은 "청주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지역더비인 만큼 두 팀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이번 지역더비가 연고지 팬들만의 축제가 아닌 리그를 대표하는 진정한 더비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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