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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유휴지에 녹색쌈지 숲 조성

청주시, 5억원 들여 나무·초화류 식재
앉음벽 등 편의시설 설치

  • 웹출고시간2016.05.02 09:07:07
  • 최종수정2016.05.02 09:07:07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유휴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아온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440번지 일원에 국비 2억6천만원 등 5억원을 들여 녹색쌈지 숲을 조성한다.

이 일대는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주민불편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시는 산딸나무, 복자기 등 큰 나무 60그루와 영산홍, 산철쭉 등 작은 나무 1만6천200그루, 구절초, 옥잠화 등 초화류 3천170포기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광장형태의 진입마당을 설치해 앉음벽, 퍼걸러, 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체육시설물과 조경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지 내 방치되어 있던 숲은 숲가꾸기와 임내정리를 실시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등을 조성해 오는 7월 중 시민에게 개방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도시숲이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기고 여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그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버려진 땅이 쾌적한 도시녹지공간으로 바뀌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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