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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05 15:16:11
  • 최종수정2014.08.05 15:16:11
괴산 홍고추시장이 개장 첫날 고추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 물량도 늘어났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홍(紅) 고추시장 개장 첫날인 지난 3일 ㎏당 평균 2천원에 4.7t이 거래됐다.

지난해 개장 첫날과 비교하면 가격은 48%(작년 1천350원)가량이 올랐고 거래량도 0.9t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 가격이 작년보다는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홍고추시장이 한 두번 더 열려봐야 올해 시세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님들도 "홍고추시장의 첫 거래량 역시 작년보다 늘었지만, 올해 오랜 가뭄에 이어 최근 바이러스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체 수확량 증가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괴산지역의 고추재배 면적이 줄어 작황과는 관계없이 전체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고추 재배면적이 703㏊로 작년(815㏊)보다 14%가량이 줄어 군내 고추 생산량도 2천400t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괴산지역 고추 생산량은 2천780t이었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이달 말까지 괴산읍의 5일장이 열리는 3일과 8일 오전에 운영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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