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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협, 한국미협 분쟁조정안 거부 '파장'

최악 땐 지부 자격 상실… 통합 악화일로

  • 웹출고시간2014.04.15 20:38:47
  • 최종수정2014.04.16 19:24:26
속보=청주·청원미술협회 '통합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직속상위단체인 한국미술협회가 '분쟁조정위원회'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이마저도 청주미술협회의 참석 불응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5일자 3면>

한국미협은 최근 청주·청원 두 협회가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공문을 내려 보냈다. 하지만 청주미술협회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회신했다.

한국미협은 15일 긴급회의를 통해 청주미협에 다시 한 번 참석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거부할 땐 상위단체인 한국미협을 부정하는 것으로 보고 이사회에 청주미협의 지부 존치 여부를 상정한다는 구상이다. 사실상의 '최후 통첩'인 셈이다. 청주미협으로선 늦어도 다음 주까진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코너에 몰렸다.

앞서 한국미협은 지난달 말 "직속상위단체인 도미술협회의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는 게 좋겠다"는 권고문을 내려 보냈으나 청주미협이 도미술협회의 상위단체 존재 자체를 부정함에 따라 마지막 보루인 분쟁조정위원회를 테이블에 올리게 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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