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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업계 가격 인상 강행

9일부터 250원 인상 결정…빙그레·남양유업도 인상

  • 웹출고시간2013.08.04 16:00:18
  • 최종수정2013.08.04 16:00:18
우유업계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윳값 인상을 강행한다.

커피, 빵,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오는 9일부터 흰우유 1ℓ 가격을 기존 2천300원에서 2천550원으로 250원(10.8%) 올린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원가연동제 영향으로 원유(原乳)가격이 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06원(12.7%)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업계 1위 서울우유가 우윳값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다른 유업체들의 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8일부터 우윳값을 10.6% 올리기로 했고 빙그레도 8월 중 업계 수준과 비슷한 10%선에서 우유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양유업도 늦어도 9월 중으로는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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